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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물 들어갔을 때 ‘이렇게’ 빼는 사람, 곰팡이 감염 조심 본문
물놀이나 샤워 등으로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면봉을 사용해 물기를 제거하면 세균, 곰팡이 등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귀는 소리를 분석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감각기관이다. 특정 행동으로 인해 귀가 자극을 받으면 질환이 생기거나 귀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귀지 파기
귀지를 자주 파내면 귓속 피부가 손상돼 감염, 염증 위험이 높다. 귓속 피부는 피하조직이 적고 혈액순환이 더디며 연골막과 가깝다. 따라서 귀지를 파내는 과정에서 귓구멍에 상처가 생기면 상처가 생길 위험이 높다. 귀지는 세균, 바이러스 침입을 막고 뼈, 연골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귀지를 과도하게 파내지 않는 게 좋다. 쌓인 귀지는 얼굴, 몸 등을 움직일 때 진동에 의해 배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귀지를 제거할 때는 깨끗한 면봉을 사용해 겉으로 나온 귀지만 제거하거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하는 게 좋다.
코 세게 풀기
코 막힘을 해소하기 위해 코를 세게 푸는 행동은 급성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콧물이 이관을 통해 귀로 넘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코를 풀 때는 한쪽 코를 막고 두세 번에 나눠 살살 푸는 게 좋다. 이외에 생리식염수를 활용해 코 세척을 하거나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 코 막힘을 해소하는 방법도 있다.
귀에 들어간 물 면봉으로 닦아내기
물놀이나 샤워 등으로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면봉을 사용해 물기를 제거하면 세균, 곰팡이 등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물과 습기로 인해 귀 안 피부가 부드러워지는데, 면봉으로 인한 약한 자극도 찰과상을 입힐 수 있다. 게다가 면봉을 깊이 찌르면 안쪽 고막까지 손상될 위험이 커진다. 귀 안에 생긴 상처에 면봉의 세균이 닿으면 감염의 원인이 돼 외이도염이 생길 수 있다. 귀 안에 물이 들어간 경우,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외이도를 직선으로 펴 가볍게 흔들면 된다. 이때, 가볍게 뛰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깨끗한 면봉을 외이도 입구에 두고 물을 흡수시키는 방법도 있다.
샤워 직후·운동할 때 이어폰 끼기
샤워 직후나 운동 등으로 땀이나 귓속이 습한 상태로 이어폰을 끼면 감염 위험이 높다.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귀 내부 습도, 온도가 상승해 세균,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샤워를 하고 난 뒤에는 귓속을 충분히 환기시킨 다음 이어폰을 끼는 게 좋다. 운동할 때는 가급적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고, 만약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50분마다 10분씩 빼 귓속을 환기시켜야 한다.
원본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66698?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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