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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만에 돌아오는 이재명‥‘가결파 5인방’ 징계 첫 과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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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3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부 통합’·‘민생 수호’ 투트랙 메시지…사실상 총선 모드로 전환
친명계 내에서도 "징계하라" vs "당내 분란 우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5일 만에 여의도로 돌아오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체포동의안 가결파 5인방’ 징계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가 첫번째 과제로 꼽힌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 국회에서 단식 농성을 하다 지난달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실려 간 지 35일 만이다. 이 대표가 ‘내부 통합’과 ‘민생 수호’를 앞세운 투트랙 메시지에 주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당 전열을 단일대오로 재정비하고, 밖으로는 ‘대안 정당’ 이미지를 부각해 사실상 총선 모드로 당 체제를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선 당무 복귀 후 첫 과제로 꼽혀 온 이른바 체포동의안 가결파 5인방 징계 청원에 대한 이 대표 입장에 관심이 쏠린다. 징계 청원에는 지도부 답변 요건인 5만 명 이상이 참여했는데, 그간 최고위원들은 당 윤리심판원 회부 결정을 미루며 이 대표의 복귀를 기다렸다. 이와 별개로 일부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해당(害黨) 행위’를 징계해야 한다는 친명(친이재명)계 요구도 거세다. 동시에 친명계 내에서는 구속영장 기각·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압승으로 이 대표의 리더십이 탄탄해진 상황에서 반대파 징계는 당내 분란만 야기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 대표의 대외 메시지로 민생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원회의에서의 발언 역시 서민 경제난 해결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여권이 국정 기조를 ‘민생 최우선’으로 전환한 데 따른 맞대응 성격도 깔린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 대표는 단식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대로 ‘현장 최고위원 회의’ 등 민생 현장을 도는 일정도 차츰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 취임 후 진행했던 이른바 ‘민생 경청투어’도 적절한 시점에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원본 : https://naver.me/xiw52C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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