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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부인이 아들이 하나고에 다닐 당시 생활기록부 내용을 고쳐달라는 부당한 요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후보자 아들의 1학년 담임을 맡았던 교사는 취재진에게 "2011년 말과 이 후보자의 아들이 학교 폭력과 관련해 전학 가기 직전인 2012년 초, 이 후보자의 부인이 두 차례 이상 전화해 아들의 지각 기록을 빼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사는 평소 이 후보자의 아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도 아침 등교시간에 자주 늦어, 생활기록부에 '지각이 잦다'는 사실을 기재했는데, 이를 알게 된 이 후보자의 부인이 기록 자체를 없애달라고 여러 차례 요구해 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이 후보자의 부인에게 '고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이 사실을 학교 교무..

TV조선 점수조작 혐의에 "점수조작은 중대범죄행위…6기선 절대 없을 것" "방송장악 기술자? 방송장악됐다면 현직판사가 '가카새끼짬뽕' 조롱했겠나" 답변하는 이동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8.18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공영언론사에 설치된 이른바 '적폐청산위원회' 성격의 위원회들에 대해 "이른바 '홍위병 운동'과 유사한 성격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막후에 누가 있었는지, 누가 지휘하는 보이지 않는 손인지 사실은 알고 있지만 드러나지 않았..

분당 흉기 난동 사건 앵커 멘트 때 이 후보자 이미지 내보내 YTN 사과 불구 ‘검증 보도들’과 엮어 “실수 아닌 고의” 주장 ‘공직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대응’ ‘방송 장악 의도’ 비판 나와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지난 10일 밤 와이티엔(YTN)이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관련 보도를 하면서 ‘앵커백’(앵커 멘트 때 배경 화면)에 자신의 이미지를 내보낸 것과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와 명예훼손에 대한 민·형사상의 고소·고발 등 모든 가용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후보자 쪽은 이날 오후 늦게 입장문을 내어 이런 방침을 밝히며 “후보자에 대한 명예훼손 방송 사고에 대해 와이티엔 쪽은 스태프 간 지시 미이행, 기술적 오류, 교대 시간 등을 운운하며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비판하면 공산당 기관지인가”더불어민주당은 1일 일부 언론을 ‘공산당 기관지’에 비유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향해 “뒤틀린 언론관에 소름이 끼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가 이날 인사청문준비단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선전선동을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의 신문이나 방송을 언론이라고 얘기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반발한 것이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가 현 정권에 쏟아지는 불리한 보도를 싸잡아 공산당 기관지 취급했다”며 “지난 세월 국정원 등을 동원하며 언론을 공산당 기관지로 전락시키려 들었던 이 후보가 궤변을 늘어놓는 작태에 치가 떨린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것으로 이 후보자의 언론관은 명확해졌다. 오직 윤석열 대통령의 입맛에 맞는 보도만 해야 하..

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특정 진영의 정파적 이해를 퍼 나르는 언론이 있다며 '공산당 기관지'로 비유한 데에 대해 치 떨리는 궤변이라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송기헌 원내 정무수석부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철저한 청문을 통해 이 후보자가 부적격자임을 국민들에게 말씀드리겠다"며 "일각에서 청문회를 저희가 보이콧하겠다고 거론한다는 말도 나오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자가 오늘 출근길에 '공산당 기관지 같은 언론이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과 관련해 "만약 그런 발언을 했다면, 언론의 구체적 행태를 검열하겠다는 입장으로 들린다"며 "그런 발언 자체가 방통위원..

정부·여당 하는 것마다 법과 원칙 어긋나" "두려움과 억압이 언젠간 용기와 저항으로"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특보)을 지명한 것을 놓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과 싸우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언젠가 이 두려움과 억압이 용기와 저항으로 전환되는 시기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재명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며 "하는 것마다 국민의 뜻과 상식 그리고 법과 원칙에 어긋나고 있다"고 질타했다.이날 신임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동관 특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 대통령 언론특보 등을 지냈다. 지난 대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