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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5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세계 잼버리가 처참하게 끝났다”며 “국가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부와 지자체의 태세와 능력, 지도자들의 자세와 역량을 점검하고 정립하는 일이 시급하다. 국민께 새로운 희망을 드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전북도를 상대로 특별감사를 추진 중인 정부·여당을 향해서는 “큰 일이 터졌을 때마다 그래왔듯이 윤석열 정부는 수사와 감사를 먼저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잼버리 실패와 함께 우리는 ..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함께 하는 스카우트 대원 전원에게 방탄소년단(BTS) 포토카드가 지급된다. 하이브는 이날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K-팝 슈퍼라이브' 지원에 나선다"며 "K-팝 콘서트 관람 대원 전원에게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BTS 포토카드 세트 4만3000개를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판매가액 기준 8억원 상당이다. 하이브에 따르면 이날 제공되는 포토카드는 BTS 일곱 멤버의 초상이 각각 담긴 7종의 포토카드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는 하이브 인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공식 상품 중 하나로 아티스트 관련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150여개국 4만여명의 대원들이 ..

전북도 자치행정과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 지원 업무를 나간 공무원들에게 '식비를 내라'고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이들은 대체로 수당에 도시락까지 제공해도 모자랄 판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10일 전북도 자치행정과에 따르면 전북도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장에서 철수한 다음 날인 지난 9일, 지원 업무에 나섰던 공무원들에게 식비를 청구하는 내용의 공지 문자를 돌렸다. 공지에는 '잼버리 관련 시설 점검해 주느라 더운 날씨에 너무 고생이 많았다. 부담을 주게 돼서 죄송하지만, 동원된 직원들 식비를 각 부서에서 걷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이 청구한 도시락의 가격은 1만2000원이다. 이에 일부 공무원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원 업무를..

제6호 태풍 '카눈' 직접 영향권때문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3만6000여명이 8일 오전 10시부터 숙영지에서 철수한다. 이에 따라 잼버리 참가자들의 새로운 숙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행정기관 및 민간 교육시설 등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7일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은 현지 프레스룸에서 '태풍 북상에 따른 비상 대피 계획 브리핑'을 열고 "태풍이 내습할 경우 전라북도가 영향권에 들게 돼 잼버리 영지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어제(6일) 대통령께서 정부 대책마련을 지시해서 이 계획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피계획에는 세계스카우트연맹 및 각국 대표단의 우려와 요청도 반영됐다"라고 했다. 김 본부장은 "대피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대상 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범죄 부실 대응을 이유로 새만금 잼버리 조기 퇴영을 결정한 전북지역 스카우트 대원들을 비난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2차 가해"라고 지적했다. 7일,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 신원식, 성추행 의혹 제기 잼버리 80명 퇴영에 '반대한민국 카르텔'"이라는 제목의 신문 기사를 공유하며 "아마도 이분은 이런 게 2차 가해인 줄도 모르실 것"이라고 썼다. 김태연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 단장도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신 의원의 야권 개입설에 대해 "말 같지도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단장은 "아이들 돌보느라 정치에 신경 쓸 시간이 없다"며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지도자들은 자비로 참가했고 전부 다 무엇을 바라고 하는 게 아니다"..

5~7월 영지 침수 반복됐으나 양수기 사용 축소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현장에서 온열질환자, 물웅덩이, 위생 등 문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잼버리 개영 전 전라북도 측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양수기 사용을 제한하자는 취지의 의견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5월부터 내린 비로 영지 내에 물웅덩이가 반복적으로 생겨난 데다 7월에도 폭우가 내려 물웅덩이가 생겼으나 침수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것이다. 5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도 측은 지난 7월께 영지 내에 폭우로 인해 침수가 발생했으나 예산 부족을 이유로 양수기 사용을 제한하자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실제로 물웅덩이가 생길 때마다 양수기를 사용하지는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조직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