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100만 인파 예상…이상민 행안부 장관 '부산행'

李, 인파관리·교통대책·소방 사전 확인…축제 종료까지 상황 관리
5일엔 거제 청년마을 '아웃도어아일랜드' 방문해 소통 간담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부산을 찾아 불꽃축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이날 오후 8시 광안리에서 진행되는 제18회 부산불꽃축제에는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장관은 광안리 축제 현장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축제가 종료될 때까지 진행상황을 관리·점검한다.

축제 전에는 관람객이 모이는 해변도로와 골목길, 지하철역 등을 방문해 폐쇄회로(CC)TV 상황관제, 비상연락체계 구축, 응급환자 이송 등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인파관리와 교통대책, 불꽃이 발사되는 광안대교·바지선의 준비상황과 소방시설도 사전에 점검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귀가할 때까지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관람객도 질서유지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5일에는 경남 거제의 청년마을 '아웃도어아일랜드'에 방문해 소통 간담회를 연다. 아웃도어아일랜드는 지역 청년 4명, 외지 청년 4명이 마을축제 기획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주식회사다.

이 장관은 "행안부가 조성한 전국 39개 청년마을이 지역소멸을 해결하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소상공인·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 https://v.daum.net/v/20231104141014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