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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추형, 간호사들에 폭언·폭행" 논란에…홍성우 "내가 유명해져서"

도야지의정보 2023. 11. 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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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병원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권고사직" 주장 나와
홍성우 "내가 유명해져 트러블 생겨"
'꽈추형'이라는 활동명으로 최근 온라인과 방송가에서 거침없는 성 이야기로 화제를 모은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가 동료 직원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행 및 강제추행을 한 의혹에 휩싸였다.

22일 스포츠경향은 홍성우가 과거 근무한 모병원 소속 간호사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홍씨의 상습 폭행 및 강제추행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꽈추형' 홍성우 [사진 출처=SBS Plus]


A씨는 "홍성우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을 당했고 그로 인해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며 "괴롭힘은 6개월 동안 이뤄져 이 때문에 일에 대한 자괴감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홍씨가 과거 근무했던 병원에서 제기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내용에는 홍씨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다수 간호사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수술도구 등을 던지는 등 폭행 등의 행위를 지속적으로 한 것으로 명시돼 있다.

심지어 그의 괴롭힘 때문에 병원을 그만둔 직원도 있었다. 또, 직원에게 억지로 신체접촉을 시도하는 강제추행 행위를 목격했다는 진술도 있었다.

홍성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모 병원에 접수된 시기는 2021년 10월경이다. 홍성우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된 그 달 권고사직 처리됐다.

홍성우에게 피해를 입은 파악된 직원 수는 5명 이상이다. 이들은 진술은 욕설과 폭언, 수술도구 던지기를 비롯해 환자를 향한 특정 지역 비하와 욕설 등을 겪었다고 공통적으로 진술했다.

한 직원은 "수술방에 들어와 저희에게 화풀이했고 '개XX' '꺼져' '너네 XX들은 나 괴롭히려고 연구하나' '너네 부모가 이러는 거 아냐' 등 욕설과 부모 욕을 해 수치스러웠고 그가 인간으로 보이지 않았다”며 “환자가 특정 지역 사람일 경우 막말을 하는 경우도 다수 목격해 충격을 받았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홍성우는 스포츠경향 측에 "이전 직장과는 사이가 좋지 않게 나갔다. 내가 유명해지니 트러블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있었던 이전 병원 직원 수십명이 나를 따라왔는데 얘네들이 XX이라서 나를 따라왔겠느냐"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본 : https://naver.me/xq5h8B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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