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지의정보

SD 김하성, 시즌 23호 도루 추신수 넘었다 본문

정보/스포츠

SD 김하성, 시즌 23호 도루 추신수 넘었다

도야지의정보 2023. 8. 5. 14:58
반응형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 작성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단일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경신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있는 펫코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보비 밀러가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다.

떨어지는 변화구에 '골프 스윙'으로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1사 후 후안 소토 타석에서 2루로 내달렸다.


소토가 삼진으로 물러나는 동시에 2루 베이스로 슬라이딩했다. 다저스 유격수 아메드 로사리오의 태그를 피하기 위해 몸을 옆으로 돌리며 베이스를 터치했다. 세이프가 선언됐다.

다저스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판독 끝에 원심이 그대로 유지됐다. 김하성은 이로써 시즌 23호 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추신수(현 SSG 랜더스)가 갖고 있던 한 시즌 최다 도루를 넘어섰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서 뛰었던 지난 2010시즌 22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3년 만에 추신수 기록을 넘어섰다. 김하성은 이날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와 도루 하나도 더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선두 타자로 나와 이번에는 밀러가 던진 5구째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하성은 1회말과 마찬가지로 소토 타석에 다시 한 번 2루 도루에 성공, 시즌 24호째를 기록했다.

김하성과 함께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최지만은 새로운 홈 팬 앞에 첫 선을 보였다. 지명타자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무사 2, 3루 상황에서 이적 후 첫 타석에 섰다.

그는 지난 2일 리치 힐(투수)와 함께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샌디에이고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최지만은 밀러와 풀 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6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4회말 돌아온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한편 두 팀의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2-1로 역전했다.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이 추가 진루에 성공한 뒤 포수 패스트볼이 나온 틈을 타 홈으로 들어왔다.

원본 출처 : https://naver.me/G1s54ORu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