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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잼버리 퇴영 '야권 배후설' 제기한 신원식에 "2차 가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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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잼버리 퇴영 '야권 배후설' 제기한 신원식에 "2차 가해"

도야지의정보 2023. 8. 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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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범죄 부실 대응을 이유로 새만금 잼버리 조기 퇴영을 결정한 전북지역 스카우트 대원들을 비난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2차 가해"라고 지적했다.

7일,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 신원식, 성추행 의혹 제기 잼버리 80명 퇴영에 '반대한민국 카르텔'"이라는 제목의 신문 기사를 공유하며 "아마도 이분은 이런 게 2차 가해인 줄도 모르실 것"이라고 썼다.

김태연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 단장도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신 의원의 야권 개입설에 대해 "말 같지도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단장은 "아이들 돌보느라 정치에 신경 쓸 시간이 없다"며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지도자들은 자비로 참가했고 전부 다 무엇을 바라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원식 의원은) 그런 상황을 모르니까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그분 잘 모른다. 관심 안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일 신 의원은 전날 전북 스카우트 대원들이 잼버리에서 발생한 성범죄 부실 대응을 이유로 퇴영하자 자신의 SNS에 "최악의 국민 배신"이라며 야권 배후설을 주장했다.

그는 "상식적으로 100명이 당시 상황을 목격했을 정도로 인파가 북적이는 공개 장소에서 성범죄 행위를 의도해서 할 일국의 보이스카우트 지도자가 존재할 수 있겠냐?"며 "전북연맹은 태국 지도자의 단순 실수를 성범죄로 침소봉대해 조기 퇴영 구실로 삼았다"고 했다.

앞서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은 영내에서 발생한 성범죄에 조직위가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면서 조기 퇴영을 결정했다. 잼버리에 입소한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은 청소년 72명을 비롯해 80명이다.

원본 출처 : https://naver.me/GFYH4y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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