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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9일부터 ‘흉기 피습’ 수술한 서울대병원서 입원 치료차 일주일 휴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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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9일부터 ‘흉기 피습’ 수술한 서울대병원서 입원 치료차 일주일 휴가

도야지의정보 2024. 5. 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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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0일 흉기 피습으로 인한 수술 및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는 이재명 대표. 뉴시스

“지난 1월 피습 당시 정밀 검사를 하다가 건강 이상 발견…총선으로 치료 미뤄와”

재판 일정 연기…정청래 최고위원이 당 대표 대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부터 일주일 간 입원치료를 위한 휴가를 떠난다.

민주당은 7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를 위한 휴가를 갖는다”며 “총선으로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는 16일부터 복귀해 당 대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해당 기간 동안 입원 치료를 받는다. 서울대병원에 입원하면서 시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구체적인 병명은 밝힐 수 없으나 치료를 받으면 정상 활동이 가능하다”며 “구체적인 증상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부산에서 피습을 당했는데 이 대표 측은 이번 휴가가 피습 영향인지에 대해서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이 대표는 피습 당시 정밀 검사를 하다가 건강 이상이 발견됐다고 한다.

이 대표가 휴가를 가 있는 동안 정청래 최고위원이 당 대표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정 최고위원이 사회권을 대행한다”며 “다만 이 대표가 주재하는 회의는 해당 기간 동안 열리지 않을 예정이며 당무 보고 등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피로 누적도 아니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그동안 총선이 있고 시간이 안 났다”며 “시간이 지나면 치료 받기도 마땅치 않을 거 같아서 일주일 동안 치료를 위한 휴가를 쓰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표가 내주 예정돼 있는 재판들을 연기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 것이란 일각의 추측에 대해서는 “다음주는 원래 대표가 출석하는 재판들이 아니다. 그래서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고 부인했다.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헬기를 통해 서울 동작구 노들섬에 도착,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뉴시스한편, 최근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 여파로 서울대병원 등이 일주일에 한번 외래 진료와 수술 등을 하지 않는 ‘주 1회 휴진’을 선언했으나, 여기 응급과 중증, 입원은 해당하지 않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월 2일 부산에서 김 모(67)씨에게 습격을 당해 내경정맥 손상을 입고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가 오후 1시 헬기로 서울로 이동,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원본 :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3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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