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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음주운전 했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크게 후회·반성"

도야지의정보 2024. 5. 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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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음주 운전과 뺑소니 의혹을 받는 가수 김호중(33)이 사고 낸 지 열흘 만에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김호중은 19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음주 운전을 했다.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김호중 측은 경찰에 자진 출석할 뜻을 밝힌 뒤 출석 날짜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측과 협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김호중은 교통 사고와 관련해 "(사고 전)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줄곧 주장했으나, 사고 전 음주를 했다는 여러 정황들이 나오면서 여론이 악화되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논란 속에서 창원 공연을 강행한 김호중은 공연 도중 "죄송하다"라고 사과하고 "죄는 제가 지었지, 여러분은 공연을 보러 오신 것뿐"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공연에서는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원본 :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270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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