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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300억 쓴다” 러닝셔츠 입은 ‘미남’ 오세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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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유튜브를 통해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유튜브 휴먼스토리 캡처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튜브를 통해 시장의 일과 등을 상세하게 공개해 관심이 쏠린다. 특히 오 시장은 러닝셔츠 차림으로 유튜브 제작진을 맞이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선보였다. 앞서 홍준표 대구 시장은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셀카 정치’를 비판하며 "당원과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같은 미남이 셀카 찍으면 이해가 가지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는 최근 ‘1년에 50조, 매일 1300억 씩 쓰는 남자의 하루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구독자 99만 명을 보유한 ‘휴먼스토리’는 다양한 사람들의 성공·실패 노하우를 보여주는 채널로, 정치인이 출연한 것은 오 시장이 처음이다.
특히 공개된 36분 분량의 영상에는 오 시장의 일과와 인터뷰가 상세히 담겼다. 영상은 오 시장이 오전 5시 50분쯤 가족과 함께 사는 용산구 한남동 시장 공관에서 러닝셔츠 차림으로 제작진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오 시장은 오전 6시 공관을 나와 차를 타고 신문 스크랩을 읽으며 이동, 남산공원에 도착해 출근 전 운동을 했다. 그는 "하루에 1시간 정도는 운동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평생 습관"이라며 "운동이 끝나면 차에서 정장으로 갈아입고 출근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장은 무슨 일을 하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천만 서울 시민이 먹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주말에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것 등 하루 일상 중 서울시가 개입하지 않는 부분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시청에 도착한 오 시장은 오전 간부회의와 기자 설명회, 어린이 행사에 이어 낮 12시에는 성과를 낸 부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풍수해 대비 현장 점검, 부서 현안 보고, 광화문광장 행사 참석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저녁 식사는 마지막 일정인 서울시립대 강연을 위해 이동하며 김밥으로 해결했다. 오 시장은 꿈을 이루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특별한 게 있을 수 있겠느냐"며 "노력한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노력하지 않고 성공하는 사람은 또 없다. 평범한 데 진리가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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