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지의정보

‘네이마르 절친모드’ KING 이강인 부상 우려 딛고 동아시아 투어 합류, 日→부산 데뷔 가능성 본문

정보/스포츠

‘네이마르 절친모드’ KING 이강인 부상 우려 딛고 동아시아 투어 합류, 日→부산 데뷔 가능성

도야지의정보 2023. 7. 23. 15:49
반응형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 PSG)이 동아시아 투어에 나섰다.


PSG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단의 동아시아 투어 출국 소식을 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일본에서 25일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8월 1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차례로 격돌한다. 이후 한국으로 이동해 8월 3일 전북 현대와 대결한다. 이강인은 동아시아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변수가 있었다. 이강인은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AC와의 비시즌 친선 경기에서 부상을 호소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첫 경기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탄성이 나오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탈압박, 정확한 패스 등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던 이강인은 전반 43분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오른 햄스트링을 부여잡았다. 엔리케 감독이 깜짝 놀란 듯 이강인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정도였다. 결국 그는 교체 아웃됐다. 프랑스 언론 RMC스포츠가 '이강인이 PSG에서 멋진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템포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이강인은 공격에서 동료들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는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 교체로 물러났다'고 평가했다


다행히도 이강인은 동아시아 투어에 합류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강인은 밝은 표정이었다. 특히 네이마르와 또 한 번 '절친모드'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네이마르는 이강인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다. 다만, 이강인이 일본에서 열리는 경기에 바로 투입될지는 물음표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이강인의 부산 투어 데뷔 가능성을 점쳤다.


이강인은 PSG가 공들은 영입이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직접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지난 9일 PSG로 이적했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 '19'를 달고 프랑스 무대를 누빈다. '뉴 파리지앵' 이강인을 향한 기대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PSG의 '새로운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강인이 PSG에 합류하기 전부터 그를 2023~2024시즌 베스트11로 꼽았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 후스코어드닷컴도 PSG의 2023~2024시즌 예상 베스트11에 이강인을 포함했다.


이강인은 일찌감치 자신의 재능을 선보였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대회 MVP인 '골든볼'도 그의 몫이었다. 다만, 프로 무대에서는 다소 부침이 있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1군 합류 뒤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오히려 '왕따설'이 돌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결국 그는 2021년 여름, 10년 정든 발렌시아를 떠나 레알 마요르카에 합류했다. 그는 레알 마요르카에서 자신의 재능을 다시 한 번 마음껏 뽐냈다. 2022~2023시즌 레알 마요르카 소속으로 황금재능을 폭발했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경기(선발 33회)에서 2840분을 뛰며 6골-6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이강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이강인 합류 직후 '이강인은 어린 시절부터 신동으로 불렸다. 안타깝게도 발렌시아에서는 자신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수 없었다. 그는 2021년 레알 마요르카에 합류했다. 그가 빛날 시간이었다. 빠르게 베스트11 자리를 굳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의해 2022년 카타르월드컵 멤버로도 합류했다. 그는 유럽 최고 팀의 관심을 받았다. 정상을 향한 여정을 위해 PSG 합류를 결정했다. 그는 기술적인 미드필더로 왼발을 사용한다. 중앙과 측면 등 공격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편한하게 플레이한다. 이제 남은 것은 그가 최고 수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뿐이다. 이강인은 2019년 U-20 대회에서 엘링 홀란드(맨시티)보다 앞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플레이 스타일상 인터 마이애미로 떠난 리오넬 메시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재능이다. 현재 PSG에는 '10번(플레이메이커)' 유형이 부족하다. 이강인은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쓰임새가 다양하다. 따라서 PSG에서 이강인은 꼭 필요한 카드로 성장할 수 있다. 그는 PSG에 '폭풍 적응'하는 모습이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그는 엔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 노력 중이다. 훈련 외적으로는 새 동료들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카를로스 솔레르, 마누엘 우가르테 등 스페인어권 선수들과 빠르게 친해진 모습이다. 폭풍 적응에 나선 이강인은 동아시아 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출처 : https://www.chosun.com/sports/world-football/2023/07/23/HPC3KVKASE3STJXC3Y7ABVCVE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