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6층 아파트에서 불…1명 숨지고 4명 다쳐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새벽 4시쯤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의 16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곳으로 추정되는 13층의 해당 세대에선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고, 14층에서도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상자 5명을 포함해 21명을 구조했고, 이 외에 아파트에 있던 주민 32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관 등 87명을 투입해 34분 만에 불을 끈 소방당국은 13층 세대 안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원본 : https://v.daum.net/v/20230823094349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