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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추석 선물, 가세연 김세의도 받았는데 난 없더라…계속 안온다"

도야지의정보 2023. 9. 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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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尹 '추석 선물 안 보낸 건 내가 한 것 아냐' 말했으면 좋겠다"

보수 유튜버인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지난 21일 용산 대통령실로부터 추석선물을 받았다며 자신의 SNS에 소개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명절 선물을 받지 못했다며 내심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 전 대표는 26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서원씨(개명전 최순실) 일 등과 관련해 '사람을 잘 못 본 내 책임이다'며 사과 취지의 언론 인터뷰를 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한 5년 뒤에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저한테 말씀하실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때 추석 선물 안 보낸 건 '내가 한 거 아니다'라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씨도 받았는데 저는 안 오더라"고 뼈있는 말을 남겼다.

이에 진행자가 "추석 선물이 안 왔나요"라고 묻자 이 전 대표는 "안 오죠, 당연히"리며 "계속 안 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제가 추석선물 받겠다고 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이 낙인 찍어서 괴롭힌 인사들이 보수에 굉장히 많다. (대통령) 본인이 많은 사람들을 리스트에서 선제적으로 지워버린 것 같다"며 "이는 지금 보수의 가장 큰 저해 요소"라고 윤 대통령을 향해 이른바 비윤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수 유튜버인 김세의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실에서 보낸 추석선물을 공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님, 김건희 여사님 감사합니다"며 고개 숙였다.
박태훈 선임기자 (buckbak@news1.kr)

원본 : https://naver.me/5Ghbrw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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