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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재명, ‘당 대표’라는 게 결정적 영장 기각 사유”

도야지의정보 2023. 9. 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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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28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하고 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구속 사유가 차고 넘친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야당의 당 대표라는 것이 가장 결정적인 영장 기각 사유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28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재명 당 대표의 뜻대로 됐다"며 "대선이 끝나자마자 이재명 대표는 계양에 출마하고, 서둘러 당 대표가 다시 되었다. 이번 영장 기각 사유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어떻게 야당 당 대표를 구속하겠느냐'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정치는 이재명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볼모'가 되고 말았다. 그런 부분이 가장 안타깝다"고 강조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또 "민주당이 사과해야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단식, 영장 심사를 받을 때까지 국회는 스톱됐다. 국회가 전면 중지된 것에 대해서 민주당이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르게 된 데 대해서는 "민주당이 극심한 분열에 빠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공천 여부가 불분명해진, 어떻게 보면 공천이 불가능해진 비명계의 집단적인 움직임도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전 의원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김태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상임고문으로 합류한 데 대해 "당이 요청해서 주저함 없이 맡았다"며 "김태우 후보 자체에 대해서 우리 당은 부채 의식이 있다. 김태우의 양심선언이 없었으면, 공익제보자 김태우가 없었으면 문재인 정권의 비리, 부도덕, 이러한 부분이 밝혀질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원본 : https://naver.me/GEIWHT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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