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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인데 밥상 떠먹은 김하성, 2안타 2타점 맹활약…‘다르빗슈 9K 무실점’ SD도 4대 0 완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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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인데 밥상 떠먹은 김하성, 2안타 2타점 맹활약…‘다르빗슈 9K 무실점’ SD도 4대 0 완승

도야지의정보 2023. 7. 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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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2안타 3타점 맹활약으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리드오프 자리임에도 밥상을 떠먹은 김하성의 활약상이었다.

김하성은 7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2루수)-타티스 주니어(우익수)-소토(좌익수)-마차도(3루수)-보가츠(유격수)-크로넨워스(1루수)-캄푸사노(포수)-산체스(지명타자)-그리샴(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웠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였다.

이날 김하성은 1회 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2회 말 팀 타선 집중력을 보여줬다. 샌디에이고는 2회 말 마차도의 볼넷과 보가츠, 크로넨워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캄푸사노의 1타점 우전 적시타와 산체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김하성이 나섰다. 김하성은 상대 선발 페레즈의 3구째 85.5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깔끔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한 김하성은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페레즈의 2구째 76.5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2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다시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김하성은 6회 말 2사 만루 기회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김하성은 바뀐 투수 레클레르크의 4구째 82마일 슬라이더에 루킹 삼진을 당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다르빗슈의 호투 속에 경기 흐름을 유리하게 끌고 갔다. 다르빗슈는 1회 초 무사 1, 2루와 2회 초 2사 1, 3루 위기에서 탈삼진 행진을 통해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르빗슈는 3회부터 5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투구 페이스를 점차 끌어 올렸다. 6회 초엔 2사 뒤 가르시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르빗슈는 정을 루킹 삼진으로 잡고 퀄리티 스타트를 완성했다. 다르빗슈는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2볼넷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8승 요건을 충족했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에 이어 윌슨(7회), 수아레즈(8회), 헤이더(9회)를 올려 4대 0 승리를 깔끔하게 지켰다.

이날 김하성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로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277까지 끌어 올린 가운데 김하성은 7월 타율 0.325(80타수 26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특히 리드오프 자리에서 해결사 역할까지 맡은 김하성은 이미 메이저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수비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절정의 감각에 오른 분위기다. 샌디에이고 홈 관중들도 ‘하성 킴’을 연호하면서 김하성의 활약상을 만끽한 하루였다.


원본 출처 : https://naver.me/5JQ1jE0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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