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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더 문'으로 극장가에 돌아왔다. 도경수는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에서 달에 홀로 고립된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 우주 대원 황선우 역을 맡아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완벽히 그려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도경수가 맡은 황선우는 분자 물리학을 전공한 UDT 출신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유인 우주선 '우리호'에 막내 대원으로 탑승한 인물이다. 황선우는 예기치 못한 사고 때문에 까마득한 우주에 홀로 남게 된 후 극을 이끄는 인물로, 관객들에게 시각적으로 연기적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안겼다는 평을 끌어냈다. 그동안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온 도경수는 이번 작품에서 고립된 상태에서 외로움과 무력함, 달에서 임무에 성공했을 때의 설렘과 기쁨,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