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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선수였던 정유라와 의사 면허 반납한 조민 생활고 겪으며 세 아이 키우는 정유라 vs 열띤 지지자 후원 속 '인플루언서' 된 조민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왼쪽),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 씨 /사진=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1 국정농단 사태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사뭇 다른 모습의 추석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유력자의 딸로 태어나 부모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유죄를 받는 등 비슷한 절차를 거치면서 자주 비교됐는데, 추석 명절을 맞는 모습은 크게 대조됐다. 정유라 씨는 추석을 맞아 "올 추석에도 갈 곳이 없고, 함께 할 사람이 없다"고 푸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25..

자신의 SNS에 비판 글 올려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최근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딸 조민 씨를 향해 “그러게 착하게 좀 살지 그랬냐”고 일침을 가했다. 정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인생 나락 갈 때 제일 즐거워했던 조국이니까 이젠 제가 제일 즐거워 해드리겠다”며 “조만대장경만 안 썼어도 이렇게까지 비웃음 당할 일은 없었다”고 적었다. ‘조만대장경’은 조 전 장관이 과거 SNS에 정치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올린 글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그가 쓴 글들이 자신이나 문재인 정부 등과 관련한 의혹에 그대로 적용되면서 일각에서 풍자 요소가 됐다. 정씨는 조민 씨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