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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선균 녹취 보도, 어떤 가치 있었나” 비판한 아나운서

도야지의정보 2023. 12. 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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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고(故) 배우 이선균씨의 녹취록을 보도한 KBS에 대해 MBC 아나운서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선영 MBC 아나운서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이선균씨 죽음과 관련해 고인이 어떤 마음이었는지 알 길은 없지만 나는 KBS의 단독 보도를 짚고 싶다”며 운을 뗐다.

그는 “유흥업소 실장이라는 모씨와의 통화에서 오고 간 은밀한 대화. 고인의 행동을 개별적으로 비난할 수는 있겠다. 하지만 그 보도가 어떤 사람의 인생을 난도 하는 것 외에 어떤 보도의 가치가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리포트라는 이름으로 쓰인 그 칼은 고 이선균씨만을 향한 것이 아니라 선량한 피해자인 그의 아내와 아이들도 찔러 생채기를 냈을 것이며 디지털 시대에 영구적으로 박제돼 영영 낫기 힘들게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아나운서가 언급한 KBS의 보도는 지난달 24일 보도된 이씨와 유흥업소 A실장 간의 녹취록을 공개한 것이다. 당시 통화 내용에는 남녀 간의 사적인 대화도 포함됐다. 이 때문에 과도한 신상털기라는 비판이 당시에도 제기됐다.

원본 : https://naver.me/IGKnbs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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