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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대·세브란스병원 교수들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도야지의정보 2024. 6. 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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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그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교수는 오는 27일부터 정부가 현 의료·의대교육 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치를 취할 때까지 무기한 휴진 시행을 결의한다"

연세대 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에 대한 진료는 유지합니다.

비대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정부가 사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교수들이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내부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비대위에 따르면 모두 735명의 교수가 응답한 결과 무기한 휴진하겠다는 응답은 531명(72.2%),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204명(27.8%)이었습니다.

이 같은 의견에 따라 비대위의 무기한 휴진 실행 방안을 지지하고 동참하겠다는 응답은 448명(61%), 실행방안 사안별로 결정하겠다는 응답은 219명(29.8%), 그렇지 않겠다는 응답은 68명(9.2%)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병원의 필수 의료를 뺀 모든 외래 진료와 비응급 수술·시술을 오는 27일부터 기한을 정하지 않고 정부의 가시적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휴진하겠다"면서도 "모든 진료에서 손을 떼는 건 아니고 입원 환자 진료를 비롯한 필수 의료에는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본 :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6817?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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