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지의정보
일본여행 취소에 수산물 금지는 시작?...중국 분위기 심상치 않네 본문

25일 홍콩에서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의 영향으로 중국 내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일본 단체여행 예약 취소가 빗발치는 가운데 주중일본대사관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중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중국 내 반일감정이 고조되면서 단체 여행 예약 취소 사태가 벌어지고 일본 화장품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씨트립과 퉁청, 투뉴, 뤼마마 등 중국 내 유력 온라인여행 플랫폼 웹사이트에서는 일본 여행 홍보 메뉴가 상단에서 내려오고 일부 고객은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연휴 중 하나인 국경절(10월1일) ‘대목’에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중국인들을 중심으로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한 대형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며칠간 일본 단체여행 취소를 잇따라 접수했다”며 “당초 국경절 연휴 기간 일본에 갈 계획이었던 일부 고객은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로 곧장 계약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 매체 제일재경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개시 후 중국 내 다수의 여행사에서 향후 마케팅, 특히 국경절 기간 상품 판매 전략에 대한 조정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여행 홍보 수준을 잠시 낮추거나 아예 일본 여행 관련 마케팅이 중단될 가능성도 고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방류가 시작된 지난 24일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을 호소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오염수 방류를 계기로 중국 내 반일감정도 거세지고 있다.
원본 : https://naver.me/xFoJhNmX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스파, 美 애틀랜타 공연 전석 매진 (0) | 2023.08.27 |
---|---|
“성추행 당했다” 초등생 말 믿고 구속했는데, 거짓말이었다 (0) | 2023.08.27 |
"밟을 수 있으면 밟아봐"?…도로에 드러누운 아이들 충격 [이슈+] (0) | 2023.08.27 |
'과외앱 살해' 정유정, 6차례나 반성문 제출…"인정욕구 강해" (0) | 2023.08.27 |
졸업하고도 일자리 못 구한 '청년 백수' 126만명…절반이 대졸 이상 (0) | 2023.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