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지의정보

"6살 때 성폭행 당해"…DJ 소다, 캄보디아 여성 인권 단체서 오열 본문

정보/사회

"6살 때 성폭행 당해"…DJ 소다, 캄보디아 여성 인권 단체서 오열

도야지의정보 2024. 4. 3. 08:13
반응형

[톱스타뉴스=정은영 기자] DJ 소다(본명 황소희)가 캄보디아의 한 여성 인권 단체를 찾아 눈물을 쏟았다.

지난 1일 DJ 소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캄보디아의 AFESIP NGO 단체에 다녀왔다"라고 전했다.

그는 "저도 6살 때 성폭행을 당했기 때문에,이 소녀들을 이해할 수 있었고 제가 이 소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연설도 하고 기부도 하고 왔다"라고 밝혔다.

DJ 소다 인스타그램© 제공: 톱스타뉴스

이어 "그런일을 당한 것은 절대 너희들의 잘못이 아니고 부끄러운 일이 아니니 숨지 말고 기죽지 말고 열심히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언제나 너희들을 응원하겠다"라며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위로를 건넸다.

DJ 소다는 "캄보디아 AFESIP 조직은 소녀들에게 숙박, 정신 건강 보호, 법률 지원, 교육, 훈련 등의 도움을 제공하여 인신매매, 학대, 괴롭힘, 성적 착취에 취약한 젊은 여성과 소녀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비정부기구로, 그들이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방식으로 커뮤니티로 돌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단체다. AFESIP NGO는 1996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수천 명의 젊은 여성과 소녀들을 돕고 보호해 왔다"라고 설명하며 글을 끝맺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서 DJ 소다는 아이들을 향해 반갑게 인사하는가 하면, 선물을 품에 안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해 DJ소다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 도중 성추행을 당했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던 중 1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내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라며 피해 사실을 토로했다.

이후 DJ 소다는 가해자 측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용서했다.

 

원본 : https://www.msn.com/ko-kr/entertainment/news/6%EC%82%B4-%EB%95%8C-%EC%84%B1%ED%8F%AD%ED%96%89-%EB%8B%B9%ED%95%B4-dj-%EC%86%8C%EB%8B%A4-%EC%BA%84%EB%B3%B4%EB%94%94%EC%95%84-%EC%97%AC%EC%84%B1-%EC%9D%B8%EA%B6%8C-%EB%8B%A8%EC%B2%B4%EC%84%9C-%EC%98%A4%EC%97%B4/ar-BB1kVfQO?ocid=socialshare&pc=U531&cvid=5f6b509460ab4e4ba07aaa757f67045f&ei=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