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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카리나 결별 “응원하는 동료로, 작품에 집중” [공식]

도야지의정보 2024. 4. 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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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카리나 결별 “응원하는 동료로, 작품에 집중” [공식]

배우 이재욱과 에스파 카리나가 결별했다. 공개 연애를 시작한지 약 5주만이다.

 

2일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재욱 배우는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것”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월 말 디스패치는 이재욱과 에스파 카리나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를 보도했다. 두 사람은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한국에서도 수차례 데이트를 즐겼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이재욱 측은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으로,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카리나의 소속사 역시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카리나의 열애에 일부 팬들은 부정적 반응을 보였고 급기야 트럭 시위까지 등장했다. 결국 카리나는 지난달 5일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팬심을 달랬다. 그는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팬덤)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 그동안 나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아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나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사과했다.

이어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나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나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다.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지켜봐 달라”고 남겼다.

 

원본 : https://sports.donga.com/ent/article/all/20240402/124276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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