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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회복에 최소 열흘" 그래도 26일 영장심사 출석 '무게'

도야지의정보 2023. 9. 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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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4일차 단식 종료…녹색병원서 회복 전념
"변호인과 최종 점검, 업무 복귀는 추석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로비 모니터에 이 대표 사진과 메시지가 나타나고 있다./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간의 단식 이후 재활에 전념하며 오는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대비에 나섰다.

이 대표는 24일 공식 일정 없이 입원 중인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회복에 최소 열흘 정도 걸린다고 한다"며 "최소 단식 기간의 두 배라고 하는데 줄이면 단식 기간만큼은 해야 한다고 한다. 의료진이 회복 상황을 보고 적절히 지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윤석열 정부의 내각 쇄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사죄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이후 단식 19일째던 지난 18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입원 치료 중에도 단식을 지속했지만 더 이상은 위험하다는 의료진의 강력 권고를 받아들이고 전날(23일) 단식을 중단했다.

이 대표는 회복과 함께 오는 26일 영장실질심사 준비에 나섰다. 이 대표는 직접 출석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당 지도부 관계자는 서면 심리 가능성에 대해 "서면으로 하긴 복잡한 사안"이라며 "가면 가고 여러 상황으로 미루면 미룰 것이다. 변호인과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곧 입장 정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뉴스1에 "출석을 그대로 할 것"이라며 "이 대표 체제는 흔들리지 않는다, 더 강인하게 갈 것"이라고 했다.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당 대표로서의 업무 복귀는 추석 이후가 될 전망이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오는 26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다.

원본 : https://naver.me/5PsR8FV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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