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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결국 수술을 받는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도 불가능해졌다. 키움은 초비상이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코칭스태프 역시 충격을 받았다. 키움은 24일 이정후의 병원 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CM병원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 엑스레이 촬영 등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신전지대 손상은 발목 힘줄을 감싸는 막이 손상된 것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봉합 수술이 필요하다. 이정후는 25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추가 검진 후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수술 후 재활 기간은 약 3개월 정도 소요되며, 회복 속도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

2020년 우승 이후 두 번째 청룡기 정상을 노리는 서울 장충고등학교가 무려 14탈삼진의 괴력투를 펼친 '괴물' 장현석(19)이 소속된 마산용마고를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장충고는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8강전에서 마산용마고를 3-2로 제압했다. 이 경기는 2024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전체 1, 2번으로 여겨지는 '시속 157㎞ 우완' 장현석(마산용마고)과 '150㎞ 좌완' 황준서(장충고)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KBO 10개 구단 스카우트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까지 다수 몰린 상황에서 장현석은 최고 시속 155㎞ 빠른 공과 130㎞ 중반의 커브, 140㎞ 슬라이더를 활용해 5⅔이닝(102구) 3피안타 4사사구(3볼..

김하성이 23일 디트로이트전 홈런을 날리고 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김하성.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날 상대 호수비에 홈런을 도둑맞았지만 하루 만에 바로 기록을 경신했다. 수비로만 주목 받았던 시즌 초반과 달리 점점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 등을 기록했다. 5번째 타석에서 시즌 12호 솔..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 PSG)이 동아시아 투어에 나섰다. PSG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단의 동아시아 투어 출국 소식을 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일본에서 25일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8월 1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차례로 격돌한다. 이후 한국으로 이동해 8월 3일 전북 현대와 대결한다. 이강인은 동아시아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변수가 있었다. 이강인은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AC와의 비시즌 친선 경기에서 부상을 호소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첫 경기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탄성이 나오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탈압박, 정확한 패스 등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