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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후보들,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임해야" "체포안 가결 이후 입당 3만명…탄원서 40만 넘어"[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9.2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신귀혜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앞두고 4인의 후보들을 향해 "'이재명 대표를 끝까지 지키겠다', '당원들과 함께 민주당의 깃발을 높이 들고 전진하겠다'고 하는 당원과 국민들 바람에 호응에 주시고 이것을 공개선언해달라"고 밝혔다. 원내대표에게 이 대표 수호를 서약하라고 압박한 것으로 도를 넘은 발언이라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제기된다. 정 최고..

어제 24일차 단식 종료…녹색병원서 회복 전념 "변호인과 최종 점검, 업무 복귀는 추석 이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로비 모니터에 이 대표 사진과 메시지가 나타나고 있다./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간의 단식 이후 재활에 전념하며 오는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대비에 나섰다. 이 대표는 24일 공식 일정 없이 입원 중인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회복에 최소 열흘 정도 걸린다고 한다"며 "최소 단식 기간의 두 배라고 하는데 줄이면 단식 기간만큼은 해야 한다고 ..

김 위의장 "강하고 선명하게 당·대표 지키고 민생 살릴 것" 박 의원 "내면의 분노와 무력 다스리지 못한 채 직분 못 해"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데일리안DB [데일리안 = 김민석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원칙을 확고히 지키되 지혜롭고 신속하게 당을 안정시켜 강서 승리를 이루고 총선승리의 길을 열겠다"며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직전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던 또 다른 3선 중진 박범계 의원은 같은 날 "제 내면의 분노와 무력감을 다스리지 못한 채 의원님들을 상대로 원내대표의 직분을 맡아보겠다고 말씀드릴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차기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함이..

‘약속 파기’ 사과·반성 없어 단식 중단 요청에 ‘듣기만’ 국민 46% “영장청구 정당” 37%는 “정치탄압” 조사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입원 중인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찾아온 의원들,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등과 대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인에 대한 체포동의안의 국회 가결 후 낸 첫 메시지에서 “국민을 믿고 굽힘 없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2일 입장문에서 “강물은 똑바로 가지 않지만 언제나 바다로 흐른다. 역사는 반복되면서 늘 전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표직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우리 역사는 늘 진퇴를 반복했다”며 “촛불로 국정농단세력을 몰아내자 검찰 카르텔이 그 틈을 비집고 권력을 차지했다”고 했다..

결과따라 한쪽 치명타… 李-檢 총력전서울중앙지법은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을 26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 단식 중 입원 치료 중인 이 대표는 일단 당일 직접 출석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검찰의 정치 수사에 결연히 맞서는 날인데 당사자가 안 갈 수 있겠냐”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이 대표가 직접 출석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했다. 일각에서 입원 중인 이 대표를 대신해 변호인단만 출석하거나, 서류 심사로 대체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 대표 측에서 먼저 선을 그은 것이다. 다만 이 대표의 당일 건강이 마지막 변수다. 당 관계자는 “이 대표 의지와는 별개로 의사, 변호사의 판..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후 소란한 방청석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비명(비 이재명)계 의원들을 대상으로 살인예고 글을 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의왕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이날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2차례에 걸쳐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살인예고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무조건 가결표 던진 의원리스트’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14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집에 있는 스나이퍼 라이플(소총)을 찾아봐야겠다”는 등 테러를 암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