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정보/사회 (765)
도야지의정보
시 금고에 잔액 없고 정부 교부금 끊겨 331억원 부족 상황 공무원 2000명의 올해 3개월치 봉급 300억원 마련 어려워 의정부시가 돈이 없어서 공무원들에게 봉급을 주기도 어려운 형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중에 떠도는 “시청 공무원 봉급 못 준다더라” “지방채 발행한다더라”는 소문이 모두 사실로 확인됐다. 1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세입이 급격히 줄어든데다 정부 교부금이 중단돼 현재 331억 원의 예산 부족이 발생했다. 이는 시가 2000여 명의 공무원에게 한 달에 100억 원씩 연말까지 남은 3개월 동안 지급해야 하는 봉급 300억 원을 줄 돈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 2017년 9월 채무제로 현수막이 걸려 있던 의정부시청 모습. 지금은 공무원 봉급 걱정을 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
쌍둥이 2024년 초 일반에 공개 자이언트 판다로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의 이름이 ‘루이바오(睿寶)’와 ‘후이바오(輝寶)’로 확정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 7월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의 이름을 대국민 공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루이바오는 ‘슬기로운 보물’, 후이바오는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다.‘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 오는 15일 생후 100일을 맞는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왼쪽)과 후이바오가 12일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 판다월드에서 언론에 처음 공개되고 있다. 쌍둥이 판다의 이름은 70여만명이 투표에 참여해 정해졌다. 남제현 선임기자 에버랜드가 지난 8월 24일부터 진행한 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에는 약 2만명이 참여해 4만여개..
2023년도 첫 병역판정검사가 시작된 지난 2월 1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병무지청에서 입영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병무청이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병역자원이 감소하자 부모 없이 자란 고아들이나 탈북한 청년들의 군 의무복무를 검토한 사실이 확인됐다. 12일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고아 및 탈북주민 병역제도 발전방향 연구’ 정책연구보고서에는 고아나 탈북 청년 군 의무복무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보고서는 병무청이 재작년 외부 연구자들에 의뢰해 작성한 것이다. 보고서는 “저출산으로 촉발된 인구절벽으로 인해 병역 가용자원이 감소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언제까지 고아 및 탈북주민을 현재처럼 병역감면을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상비..
가짜뉴스가 민주주의 흔든다 ◆ 통제불능 딥페이크 ◆버즈피드가 만든 가짜뉴스 [사진 = 버즈피드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 2018년 한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에 대해 “트럼프는 완전히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말했다. 당시 이 영상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릴 뻔했지만 곧 미국의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가 만든 딥페이크 테스트 영상으로 밝혀지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딥페이크가 정치적으로 얼마나 큰 위협이 될 수 있는지 보여 주기엔 충분했다.작년 3월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항복을 선언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확산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화 선언을 하는 영상이 이어졌는데 이는 가짜뉴스였..
오른쪽 뺨이 붓고 목에도 상처가 남은 피해 학생. 연합뉴스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각했다는 이유로 담임교사가 고3 학생의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린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22일 대전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B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기숙사에 지내는 B군이 8분가량 늦게 교실에 도착한 뒤 지각 사유에 대해 “늦잠 잤습니다”라고 답하자 B군의 목을 조르면서 벽으로 밀쳤다. 곧이어 복도로 나간 B군이 “늦잠 잤습니다, 이 여섯 글자가 뭐가 잘못됐냐”고 하자 뺨을 두 대 때렸다. 이를 목격한 일부 학생이 교장실로 가 상황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의 폭행 장면은 당시 복도 CCTV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의사가 되고 싶었던 딸의 면허 박탈에 대해 화가 많이 난다고 밝혔다. 자료 사진.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자신의 딸 조민씨에 대한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조 전장관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새날’에 나와 딸이 입시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 “화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또 의사면허 취소됐는데 기죽지 않고 잘 싸우는 모습이 대견하다고도 했다. 그는 “(조민이)어린시절부터 응급의학과 의사가 되겠다고 마음 먹었고 아프리카 가서 의료봉사도 해서 의전원에 들어갔다”며 “엄마 학교 가서 봉사활동하고 표창장 주니까 그걸 받아서 제출했는데 그게 문제가 돼 학교도 의사면허도 박탈된 상태가 됐다”고 말했다. 조 전장관은 그러면서 “아버지 입장에서 속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