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정보/사회 (765)
도야지의정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할 조짐이 보이면서 정부도 ‘압박용 카드’를 꺼내 드는 모습이다. 의료계의 반대가 심한 ‘비대면 진료 전면 확대’와 ‘진료보조(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활용’ 방안을 거론하고 나선 것이다. 15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만약 전공의 등이 파업해서 병원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면 기존 인력을 좀 더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고, PA 지원인력이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PA간호사는 수술장 보..
앞에서부터 이강인, 정우영, 설영우, 오현규. /이강인 인스타그램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을 포함한 후배들 간 불화설이 전해진 가운데, 대표팀 내 ‘20대 초반 그룹’으로 거론된 오현규(23·셀틱)가 네티즌 댓글에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번 불화설은 영국 매체 더선이 14일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다가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를 하며 처음 알려졌다. 이후 대한축구협회도 “그런 일이 있었다”며 시인했고 당시 구체적인 상황을 전하는 뉴스들도 쏟아졌다. 이에 따르면 요르단과의 준결승 전날 이강인과 정우영(25·슈투트가르트), 설영우(26·울산) 등 일부 젊은 선수들은 저녁을 일찍 먹고 탁구를 쳤..
한림대 의대 4학년 학생들이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 개혁 방침에 반발하며 1년간 '동맹휴학'하기로 했습니다. 한림대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회(비시위) 위원장은 오늘(15일)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대응TF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은 만장일치로 휴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문가의 의견을 총체적으로 묵살한 이번 의료 개악이 현실이 된다면, 다시는 의료 선진국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며 "1년간의 학업 중단으로 이 의료 개악을 막을 수 있다면, 결코 아깝지 않은 기간임에 휴학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후배들에게 휴학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한림 의대 후배 여러분과 같은 의학의 길을 걷는 전국 의대 학우 여러분. 우리의 휴학이,..
4강전 전날 탁구 친 이강인 손흥민 제지에 불응하며 반항 결국 손흥민에 주먹질해 부상입혀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 대 대한민국의 경기가 요르단의 2:0으로 승리로 대한민국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이강인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전날 이강인이 “탁구를 치지 말라”는 주장 손흥민 지시에 불응해 주먹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요르단전에서의 ‘참패’ 뒤에는 후배 선수진의 탈선과 하극상이 있었다는 평가다. 1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컵 기간 중 대표팀 ..
‘KBS 검언 유착 오보(誤報) 제보 사건’으로 기소된 신성식(사법연수원 27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을 받은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부적절한 처신을 한 현직 검사들에게 잇따라 중징계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 후보로 나선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뉴스1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지난 5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신 연구위원에게 해임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고 한다. 검사징계법상 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등 5단계로 나뉜다. 해임은 최고 수준의 징계다. 검사는 탄핵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 등에만 파면될 수 있다. 신 연구위원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로 근무하던 2020년..
사진=유튜브 채널 ‘공공튜브_메디톡’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파업 등의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대전 성모병원의 한 인턴이 사직 의사를 밝힌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유튜브 채널 '공공튜브_메디톡'에는 자신을 중앙대 의대 졸업 후 현재 대전 성모병원 정형외과 소속 인턴이라고 밝힌 홍 모 씨가 올린 '결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홍 씨는 "개인적인 사유로 사직하고 쉬기로 했다"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의사에 대한 시각이 적개심과 분노로 가득한 현 상황에서 더 이상 의업을 이어가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그런 생각에 잠시 내려놓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의업을 하는 사람임과 동시에 환자의 보호자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