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7/04 (15)
도야지의정보
“과로 누적땐 집중력 무너져”인재에 무게 두는 전문가들도경찰 “현장 스키드마크 없어”브레이크 작동 안했다는 정황3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전광판에 시청역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직원들을 애도하는 글귀가 나오고 있다. [이승환 기자]지난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7번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 보행자들을 덮쳐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과로’ 때문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가해 운전자 차모 씨(68)는 사고 전날 15시간 넘게 장시간 버스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씨는 경기 안산시의 한 버스회사 촉탁직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이른 새벽부터 심야까지 12~16시간을 운전하고 다음날 쉬는 격일제 근무를 했다. 차 씨처럼 전국..
13년·8년 전에도 동일안 검토“기념일 의미 반감” 반발에 무산보완 없이 재추진, ‘재탕’ 지적정부가 어린이날(5월5일) 등 법정 공휴일을 특정 요일로 지정해 쉬게 하는 ‘요일제공휴일’ 도입을 검토한다. 공휴일을 금요일이나 월요일로 지정해 연휴가 늘어나면 내수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에도 도입을 계획했다 철회한 정책을 별다른 대안 없이 또다시 들고나온 것이어서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기획재정부가 3일 발표한 ‘역동경제 로드맵’을 보면, 정부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요일제공휴일 도입을 검토한다.요일제공휴일은 특정 날짜 중심으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법정 공휴일을 ‘○월 ○번째 ○요일’ 등과 같은 요일로 지정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일부 법정 공휴일을 주..
경찰 ‘시청역 참사’ 블랙박스 분석… 가해차량, 대화하다 부주의 가능성지난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부근에서 한 남성이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15명의 사상자가 발생,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지난 1일 밤 9명이 죽고 7명이 다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 원인과 관련, 경찰은 운전자 차모(68)씨 부부가 대화 중 부주의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경찰은 참사 직후 차씨 부부의 제네시스G80(2018년식) 내부 블랙박스를 입수해 대화 내용을 분석했다. 당일 밤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차씨 아내 김모(66)씨 친오빠의 칠순 잔치가 있었는데, 부부는 차량을 몰고 나오면서 ‘호텔 식사가 참 좋았다’는 취지의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이야기는 두런두런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