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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중심 탄핵 요구에 발언 “다수당의 수사 방해 막는 게 임무”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과천=뉴시스 야당 의원들로부터 탄핵 요구를 받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기 당 대표의 불법을 수사해서 처벌하는 게 탄핵 사유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27일 오후 퇴근길에 법무부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수당의 권력이 수사를 방해하고 범죄를 옹호할 때, 외풍을 막고 수사가 왜곡되거나 영향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법무부 장관의 임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자기 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이유로 민주당 관계자들이 탄핵과 파면을 공언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어떤 절차를 실제로 진행한다면 그 절차 안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030 청년 세대를 비난한 것을 두고 "자기 말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고 비꼬았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2일 ‘노무현시민센터 개관 1주년 공개방송’에서 2030 젊은 층을 저격하는 발언을 쏟았다. 특히 2030 남성이 주를 이루는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를 언급하며 "나는 '쓰레기야, 너희들'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진 교수는 26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유 전 이사장이 비판한 펨코를 두고 "뭔지 잘 모르는 것 같다"면서 ""거기서 제일 강하게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쨌든 유시민 전 이사장 같은 경우에는 자기 말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분이 이..

이재명 영장 기각 파장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9.27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검찰을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정부 규탄 촛불문화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전날 선출된 친명(친이재명)계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을 언급하며 “취임과 동시에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기뻐했다. 이어 “검찰의 무도한 행위에 대해 사법부가 아직은 법적 정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준 판단”이라며 “대통령께서는 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안 의원은 19일까지 9박 11일간 미국을 찾아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을 비롯한 조야 인사들과 동북아시아 정세를 논의하는 한편 평소 교류하고 지냈던 과학기술계 인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2023.8.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또 22대 총선에서 맞대결할 것을 제의했다. 안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일에 대해 "죄가 없다는 종국의 결정이 아니라 구속 필요성만을 다툰 것일 뿐"이라며 "유무죄의 판단은 재판을 통해 가려진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이 대표에게 ..

"나는 탄원서 안 써…李 친위세력들 충동·감정적, 민주당이 공산당이냐"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를 놓고 당내 '반란표' 색출 및 징계까지 거론되는 사태를 놓고, 당내 비명계 중진인 이상민 의원이 "공산당이냐"고 일갈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의 리더십이 이미 손상됐다며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직격탄을 쐈다. 이 의원은 26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미 이 대표는 사법적 의혹으로 리더십에 상당한 훼손이 됐고, 또 대표를 1년 동안 하면서 제대로 된 온전한 리더십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에 대표로서의 리더십 역량도 문제가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표결 전 SNS 글에서) 부결을 호소한다든가, 단식 취지가 자신의 구속을 피하려는 잔꼼수에서 비롯된 방탄단식이라는 비아냥까지 듣는 ..

공영홈쇼핑 로고. 2021년 3월 취임 후 지난달 말까지 5378만 원 지출 국민의힘 한무경 “공영홈쇼핑 방만 경영 면밀히 살펴야”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당시 후보)의 중소벤처기업 특보를 지낸 A 씨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의 상임감사를 지내면서 억대 연봉을 받는 동시에 법인카드를 타 임직원과 비교해 현저히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 상임감사는 지난 2021년 3월 취임 후 지난달까지 총 5387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타 임직원과 비교하면 현저히 많은 액수라는 지적이다. 지난 2021년 9월 취임한 조성호 대표이사는 지난달까지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