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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재명 영장심사 결과 파장은?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운명이 오는 26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으로 분수령을 맞는다. 2021년 9월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에서 출발해, 정권 교체 뒤 이 대표를 중심에 둔 검찰의 전방위적인 수사가 이뤄진 지 2년 만이다. 법원 판단에 따라 이 대표의 정치적 명운이 갈리는 것은 물론, 내년 총선을 앞둔 여야 정치권에도 일대 파장이 예상된다. 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24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이 대표가 구속되면 당내에서 (계파 간) 일전이 벌어질 거고, 구속되지 않는다면 날개를 단 이 대표의 반격이 시작..

어제 24일차 단식 종료…녹색병원서 회복 전념 "변호인과 최종 점검, 업무 복귀는 추석 이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로비 모니터에 이 대표 사진과 메시지가 나타나고 있다./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간의 단식 이후 재활에 전념하며 오는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대비에 나섰다. 이 대표는 24일 공식 일정 없이 입원 중인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회복에 최소 열흘 정도 걸린다고 한다"며 "최소 단식 기간의 두 배라고 하는데 줄이면 단식 기간만큼은 해야 한다고 ..

"잔당들의 저항은 당랑거철일 뿐" "정상사회 전환 위해 함께 노력할 때"[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곰달래 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동행 서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9.2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자를 일컫는 '개딸'을 언급하며 "한 줌 흙에 불과한 개딸들이 아무리 버텨봐야 찻잔 속 태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나라 정상화를 향한 도도한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잔당들의 저항은 당랑거철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렵사리 국회 정상화를 위한 모멘텀이 만들어진 만큼, 여야 ..

김 위의장 "강하고 선명하게 당·대표 지키고 민생 살릴 것" 박 의원 "내면의 분노와 무력 다스리지 못한 채 직분 못 해"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데일리안DB [데일리안 = 김민석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원칙을 확고히 지키되 지혜롭고 신속하게 당을 안정시켜 강서 승리를 이루고 총선승리의 길을 열겠다"며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직전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던 또 다른 3선 중진 박범계 의원은 같은 날 "제 내면의 분노와 무력감을 다스리지 못한 채 의원님들을 상대로 원내대표의 직분을 맡아보겠다고 말씀드릴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차기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함이..

비명계는 관망 양상…김두관 등도 출마 검토◇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등이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박광온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가 총사퇴 한 가운데 오는 26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경선에 3선 중진인 김민석·남인순·홍익표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24일 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세 사람은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홍 의원은 전날 후보 등록을 마쳤고, 김 의원과 남 의원도 이날 중 후보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민주연구원장 등을 지내고 현재는 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저의 경험, 전략, 정책, 돌파..

올해 2월 2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3년 학군장교 통합임관식’에서 모자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 육군학생군사학교 제공 ROTC운영 108개 대학중 54곳 후보생 정원 못채워…송옥주 “혁신적 대안 마련해야” 육군 학군장교(ROTC) 제도를 운영하는 대학의 절반은 후보생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대학 ROTC 후보생 지원 경쟁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 육군의 ROTC 후보생 지원 경쟁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추가 모집에 나선 데 이은 것으로, 군의 허리인 초급 간부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육군 학군단을 운영하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