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3601)
도야지의정보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4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에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14일 검찰에 고발당했다. 이날 오후 시민단체 활빈단은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김 지사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접수했다. 활빈단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전북도가 잼버리 대회를 빌미로 11조에 달하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만 빼먹고 정작 잼버리 국제대회 운영은 ‘처삼촌 묘 벌초’ 하듯 방치했다”며 “관련자들을 죄다 엄정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회 주관 부처인 여성가족부의 김현숙 장관에 대해서도 “직무유기 등 증거가 확보되는대로 추가 고발하겠다”고 밝..
MBC 보도영상 갈무리. 한 유치원 학부모가 자신이 카이스트 졸업생이라면서 교사에게 막말을 퍼부은 갑질 언행이 공개됐다. MBC는 지난 13일 학부모 막말로 피해를 당한 유치원 교사 A씨가 받은 문자 내역을 추가로 보도했다. MBC에 따르면 A씨는 교육 수준을 따지는 등 막말을 쏟아냈던 학부모 B씨와의 대화 내용을 4년 만에 폭로했다. 경기일보는 앞서 B씨가 A씨에게 “당신 어디까지 배웠어요 지금? (내가) 카이스트 경영대학 나와서 MBA까지 했는데 카이스트 나온 학부모들이 문제야? 당신 계속 이딴 식으로 해도 되는 거에요 정말?”이라고 말한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이후 추가로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폭로했다. A씨가 공개한 휴대폰 화면을 보면 B씨는 시도 때도 없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A씨..
지난 2021년 경기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교사 2명 중 고(故) 이영승 교사는 사망 전날까지도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 학부모는 이 교사가 답장이 없자 장례식장에 찾아와 유족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작고하셨다” 말했지만…장례식장 찾아 유족과 실랑이지난 2021년 12월 초임 교사 이영승 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한 학부모가 이 교사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았고 유족과 실랑이를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MBC 캡처 14일 MBC에 따르면 이 교사는 지난 2021년 12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날까지 학부모의 민원을 받았다. 이날 이 교사에게 연락한 건 장기 결석을 해온 학생의 학부모 A씨로, 이 교사가 생전 A씨와 주고받은..
경북 고령군 민간 동물농장 우리서 탈출 불법 사육 정황 확인 중14일 오전 경북 고령군 덕곡면 한 목장에서 탈출한 암사자가 산으로 도주했다가 엽사에게 사살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민간 동물농장에서 기르던 암사자 1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가 1시간여 만에 사살됐다. 고령군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30분쯤 경북 고령군 한 동물농장에서 기르던 암사자 1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 이 암사자는 약 1시간 만인 오전 8시30분쯤 덕곡면에서 사살됐다.14일 오전 경북 고령군 덕곡면 한 목장에서 탈출한 암사자가 산으로 도주했다가 엽사에게 사살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고령경찰서 관계자는 “‘20년 정도 된 암사자가 우리에서 탈출해 산으로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오전 8시30분쯤 목장 인근 4∼5m 지점 숲속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관련해 "유치 당시 대통령으로서 사과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 여권에서는 "유체이탈 화법" 등의 비판이 나왔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4일 페이스북에서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유치 이후의 대통령'으로서는 뭘 하셨고, 뭘 하실 건가. 유치만 짚고 준비는 뺐다"며 "유체이탈 화법은 재임 때나 퇴임 때나 매한가지"라고 했다. 박 의장은 "재임 시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보게 하더니 퇴임 이후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전직 대통령'을 보게 한다"며 "'잊혀지고 싶다'더니 자기 부정이었다. 부적절한 정치 개입에 뒷감당은 국민 몫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잼버리 대회 유치가 ..
사진 DJ소다 트위터 캡처 유명 여성 DJ인 DJ 소다가 최근 일본에서 공연 중 관객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DJ 소다는 14일 트위터에 "일본 오사카 뮤직써커스페스티벌에서 공연했는데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제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연이 끝날 무렵 팬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스탠딩 객석으로 다가갔다가 이 같은 일을 당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DJ 소다를 향해 손을 뻗는 팬들 가운데 일부가 그의 가슴 부근에 손을 갖다 대는 모습이 담겼다. DJ 소다는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저를 보고 너무 좋아해 주며 울기도 하는 팬분들도 계셔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많이 노력했다"며 "호텔로 돌아왔지만 아직 너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