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5 (181)
도야지의정보
미래에셋증권 'AI 애널' 등장리포트 작성시간 5시간→5분으로"커버리지 확대·신속 리포트 공시 효과""리서치센터 인력 축소 불가피" 우려여의도 증권가. 사진=한경DB'인공(사람이 하는 일), 인공지능의 시대.'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2월 말에 한 증권사에서 낸 약 100쪽 분량의 산업 리포트 제목입니다. 말 그대로 사무와 의료, 금융, 제조,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사람이 있던 자리 곳곳에 인공지능(AI)이 스며들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증권사는 "시기의 문제일 뿐 '본격적인 AI의 시대 도래'는 필연적"이라고 예견했습니다.약 3년이 지난 지금, 리포트의 예고는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증권사의 꽃이라고 불렸던 직군인 '애널리스트'가 AI로 대체된 겁니다. 이른바 'AI 애널리스트..
멧갈라에 참석한 스트레이 키즈. /로이터 연합뉴스미국 최대 패션 행사인 멧갈라에서 파파라치들이 한국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촬영하며 이들을 대한 태도가 논란에 휩싸였다. 촬영 내내 “점프해 봐”라며 무리한 요구를 하는 한편, “감정이 없다”며 야유와 조롱을 이어갔는데, 일각에선 이 같은 태도가 인종차별이라는 반응이 나왔다.스트레이 키즈는 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갈라(Met Gala)’에 타미 힐피거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이 브랜드를 대표해 참석했다. 모두 멧갈라 드레스 코드 ‘시간의 정원(The Garden of Time)’에 맞춘 의상을 입고 등장해 포즈를 취했다.인종차별 논란은 파파라치들이 스트레이 키즈를 촬영할 당시의 현장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대장암 가족력이 없고 첫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문제가 없다면 다음 대장 내시경은 15년 뒤에 받아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해외에서 나왔다.7일(현지시간) 독일 암 연구 센터 소속인 마흐디 팔라 박사가 이끄는 다국적 연구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미국의학협회 종양학 학술지(JAMA Oncology)를 통해 발표했다.대장암은 폐암·유방암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3대 암’ 중 하나다. 대다수 국가들은 첫 대장내시경 때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10년 뒤 재검사’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50세 이후부터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연구진은 스웨덴 국가 등록 데이터를 통해 첫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대장암 음성 결..
[사진 제공 = 농협은행]잇따른 사고에 따른 농협의 공신력 실추를 우려해 농협중앙회가 중대사고에 대해 관련 계열사 대표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해 관심이 모아진다.특히, 각종 금융사고로 이미 도마 위에 오른 농협은행 내부가 뒤숭숭한 것으로 전해진다.8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중대사고와 관련한 계열사 대표이사 연임을 제한하는 한편, 사고 발생 관련 책임자들에 대해서는 즉각 직권 정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최근 농협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범농협 차원의 관리책임과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과거 기업들은 윤리경영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조직의 생존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농협의 사고예방을 위한 관리책임 강화 발표는 새로운 ..
유럽연합에 판매허가 철회 신청해 사용 금지돼회사 측 "부작용 관련 없고 변종 때문 수요 없어"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서울경제]영국-스웨덴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 시장에서 철수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월 영국 법원에서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매우 드물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이에 따른 결정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부작용과 관계 없고 상업적인 이유로 인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앞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인 2021년 2월 정부가 첫 코로나19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을 도입했다. 그러나 일부 접종자들의 부작용 사례가 나타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7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매체 보도 나와측근 한창준과 거주 추정'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씨가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히기 전 이웃한 세르비아의 고급 아파트에 숨어지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씨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세르비아 매체 노바는 지난 6일(현지시간) 권씨가 수도 베오그라드의 부촌인 데디네 내 고급 아파트 '앰배서더 파크'의 복층형 한 채를 구매해 수개월간 거주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이 아파트가 권씨의 측근인 한창준 테라폼랩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00만유로에 구매했다고 전했다. 현재 환율로 약 29억3000만원이다.권씨와 한씨가 이곳에 거주하던 시기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의 적색 수배 명단에 올랐을 때다. 권..